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예매율 1위…개봉 첫날 호평세례

입력 2017-01-04 16:48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한국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새해 첫 흥행 대작 탄생을 예고한 영화 ‘너의 이름은’(원제: 君の名は。| 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한국영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화제작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에 불을 밝힌 ‘너의 이름은’이 VIP 스타와 관객들의 감동의 호평 릴레이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해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재미있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극찬한 배우 류승룡에 이어, 배우 소이, 오상진, 조은지, 정다빈, 서신애, 모델 강승현 등이 <너의 이름은.>을 향한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개봉에 앞서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은 “역시 믿고 보는 신카이 마코토”, “래드윔프스의 음악은 빠질 수 없는 요소” 등 감동을 전했으며, “가족 분들이 같이 봐도 좋을 것 같다”,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영화를 보러 오신 분들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영화의 강력 추천사를 전했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일본에서 164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재패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전세계에 다시 쓰고 있다. <초속5센티미터><언어의 정원>으로 국내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명실상부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마니아 관객은 물론 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기지 않는 폭넓은 영화 관객들에게 까지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있어 더욱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타키’와 ‘미츠하’가 기적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를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케일로 그려낸 영화 <너의 이름은.>. 영화 속 따뜻한 메시지와 가슴 뛰는 로맨스로 국적 불문, 세대 불문, 취향 불문 폭넓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으며, <원령공주><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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