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을 앞세워 생활가전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전박람회 `CES 2017` 개막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사물인터넷의 연결성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일상 생활속에서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삼성전자는 시장과 소비자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만들고 유망기술·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회사인 하만과 비브랩스 등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올해는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삼성의 독자 기술로 집안의 가전·IT제품들을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하나의 앱’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회사의 신성장 먹거리로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꼽으면서 "사물인터넷과 B2B사업 역량 강화는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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