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박수홍과 박소현의 스캔들을 응원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서 특별 게스트로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지석진은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과 묘한 기운 있지 않았냐”며 운을 떼자, 김완선은 “바뀐 박수홍을 처음본 날이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석진이 “바뀐 박수홍은 뭐냐”고 묻자, 김완선은 “그전에는 매너남, 바른 생활 사나이였는데 늦바람 나서 클럽남으로 변한 모습이 좋았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나랑 비슷해졌다”면서 “클럽만 안다녔지 나도 인생을 소풍처럼 살다가자는 주의인데, 모든지 자유롭게 즐기고, 호기심을 갖고 많이 경험해보고 싶은 그런 모습으로 확 변해서 놀랐다”며 당시 박수홍의 반전 매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지석진이 “남자로써 어떠냐”고 묻자, 김완선은 “그날 잠깐 봐서 아직 모르겠다”고 둥글게 대답하자, 지석진은 “사실 박수홍씨가 어느날 또 박소현씨에게 마음을 표현했더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에 김완선은 “참 바람직한 태도다”고 쿨하게 대답하면서 “두분이 결혼한다고 하면 제 2의 강수지 김국지 커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느낌이 두 사람이 참 닮아서 어울린다”며 박수홍, 박소현이 커플이 성사되길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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