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의 텅~빈 건물 “10억 이상 내려도 팔기 어려워”

입력 2017-01-06 20:25  



슈퍼주니어 최시원이가 매입한 건물에 세입자가 없어 몇 달째 텅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청 홍보단 소속으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최시원이 지난 2015년 9월 매입해 지난해 8월 신축한 건물에 세입자가 없어 넉달간 단 한 명의 세입자도 없었다고 6일 조선일보를 통해 김윤수 빌사남 대표가 밝혔다.

최시원은 2년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로데오거리 주변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11억원에 매입했다. 지은 지 40년된 연면적 67.54㎡, 대지면적 90.21㎡ 건물로, 3.3㎡(1평)당 매입 가격은 4031만원이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최시원은 이 집을 헐고 건물을 새로 올려 몸값을 높이고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단꿈을 꿨다. 최시원은 대출 9억원에 자기자본 2억원을 들여 빌딩을 매입했고, 약 2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3층짜리 건물을 지난해 8월 신축했다.

‘공실률 100’인 이 건물에 대해 최시원은 매달 약 200만원씩 대출 이자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최시원이 최근 이 건물을 27억원에 팔겠다고 내놨는데, 시세를 보면 10억원 이상 값을 내려도 팔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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