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급속충전이 가능한 자동차 배터리 `고에너지밀도 600km 주행 배터리 셀`를 공개했습니다.
배터리 셀 내부의 저항을 줄인 소재를 이용해 만든 이 제품을 탑재하면 20분 충전으로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SDI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용량은 늘리고 무게와 부품 수는 줄여 대용량 전기차에 사용이 적합한 `확장형 배터리 모듈`도 선보였습니다.
삼성 SDI 관계자는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셀`과 `확장형 모듈`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의 주요 과제들을 동시에 개선해 본격적인 순수 전기차시대의 조기 도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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