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실행, 변화, 독창성 새로운 가치 창출하자"

입력 2017-01-09 15:51  

-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과 브랜드 슬로건 `Imagine` 공개
-정몽규 회장 "산업변화에 맞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



지난해 11월 29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새 슬로건을 선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룹(HDC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 ▲브랜드(아이파크, IPARK) 슬로건 `Imagine`을 발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새로운 슬로건과 디자인을 그룹 전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그룹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은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신뢰를 제공하고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며 함께 소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브랜드 슬로건 `Imagine`은 고객의 삶에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하는 바램을 표현한다.

외부 공개에 앞서 지난 24일 현대산업개발은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슬로건, 가치체계 등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자. 미래 산업변화에 맞서 철저한 실행, 끊임없는 변화, 우리만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25일 설립된 주택건설 전문업체인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10월 14일 설립된 국내외 토목, 플랜트 건설업체인 한라건설이 1986년 11월 29일에 합병해 탄생했다. 현재 총 29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 성장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주택문화 역사를 선도해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건립을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40만 가구를 공급하며 국민 주거생활 안정 및 주거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영업실적, 재무건전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실적 기준 1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총 차입금보다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등이 많은 사실상 무차입경영상태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포니정 재단을 설립했으며 국내외 장학사업·학술지원 사업과 더불어 혁신을 주도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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