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Great Change-Hyper Uncertainty, 잦아지는 '마이클 피시 현상'
Q > 각종 예측 '마이클 피시 현상' 자주 발생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경제가 발전되고 예측할 수 있는 모델들도 많이 개발되는 등 정보가 많아 지지만 초불확실성 시대에 진입했다고 아이켄그린 교수가 주장했다. 각종 예측들은 시장의 추세와 맞고 절대오차율이 30% 이내여야 하지만 현재는 예측의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투자 및 경제활동에 저해로 작용해 '마이클 피시 현상' 용어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Q > 마이클 피시 현상, 전문가 예측 완전히 빗나갈 때 자주 사용
-마이클 피시, BBC 방송의 기상 전문가
-1987년, 시청자들 '허리케인' 오는 것 문의
-피시, 허리케인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
-당일 300년 만에 대형 허리케인 발생
Q > '마이클 피시 현상' → 예측 때 타산지석(他山之石)
지난 해 6월 23일 실시되었던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통과 역시 마이클 피시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글로벌 증시는 오히려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면서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Q > 국내에서도 각종 선거 시 같은 현상 발생
지난 해 11월의 미국대선 결과도 마이클 피시 현상에 해당된다. 대부분 정치 전문가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예측했지만 대선 직전 FBI의 이메일 재조사 해프닝이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발생시키면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종전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가면서 트럼프가 당선된 것을 '마이클 피시 현상'인 것이다.
Q > 트럼프 당선 이후 美증시 비관론 일색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대부분 국내증권사는 10% 이상 미국증시가 하락할 것을 예상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4대지수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트럼프 랠리'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베노믹스로 인해 한계가 발생했던 일본증시가 최대 혜택을 보기도 했다.
Q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종 환경 '대변화'
뉴 노멀 시대에서 뉴 앱노멀 시대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이론과 모델이 관행에 맞지 않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의 예측이 '7대 함정'에 걸리는 것도 글로벌 환경의 대변화를 불러오는 요인이다.
Q > Great Change → Hyper Uncertainty 시대
-정치, 주요국 국가지도자 대거 교체될 듯
-정책 우선순위, '통화'에서 '재정'으로 이동
-통화정책 기조, '완화'에서 '소프트 긴축'
-국제원유시장, 8년 만에 카르텔 체제 복귀
Q > 악재, 마이클 피시 현상 나타날수록 '유리'
예측했던 악재를 정확히 맞춘다면 이것은 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클 피시 현상이 반드시 악재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과 달리 작년에 한 차례에 그친 것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던 것이다.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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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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