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솔로 여가수 선후배 간 특급 퍼포먼스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늘 놀라움과 기대감을 주는 엄정화와 가인이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엄정화는 2006년 9집 앨범 `Prestige(프레스티지)` 타이틀곡 `Come 2 Me(컴 투 미)`를 11년 만에 가인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당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노래였던 만큼, 이번 두 사람의 무대도 역대급 강렬한 퍼포먼스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엄정화는 신곡 `Watch Me Move(워치 미 무브)`, 가인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솔로 앨범 `End Again(앤드 어게인)`의 타이틀곡 `Carnival(카니발)`의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8년 만의 새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이하 구운몽)`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Dreamer(드리머)`와 `Watch Me Move`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화려한 퀸의 귀환을 알렸다. 가인은 이달 중 미국 R&B(알앤비) 뮤지션 제프 버넷과 듀엣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새 음반 작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