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인도 내 두번째 점포인 구르가온지점을 개점했습니다.
구르가온은 인도 수도 뉴델리와 인접한 신도시로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한국계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고, 인근 라자스탄주 길롯지역에는 한국 전용공단이 조성되어 조만간 한국계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구르가온지점 신설로 구르가온 지역을 비롯해 뉴델리, 노이다 지역 등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합니다.
이어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중 뭄바이 지점 신설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지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법인 전환 후에는 인도 현지 금융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델리, 하이데라바드, 부바네스바르 등 지역으로 매년 2~4개 네트워크를 신설하여 단기간에 약 2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국내 위비뱅크를 인도 현지에 특화시킨 `인도 모비(MoBee) 뱅크`를 출시해 디지털뱅킹으로 현지 리테일 영업 확대에 나섭니다.
인도 외에도 우리은행은 EU지역의 독일 현지법인, 폴란드 사무소 신설, 중미지역의 멕시코 현지법인 신설 등을 진행 중으로, `Asia Top 10, Global Top 50`를 목표로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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