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예상한 세아제강의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율 ROE는 약 6%, 적정 주당순자산가치 PBR은 0.6배입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강관 수요는 계절적으로 1분기와 3분기는 비수기, 2분기와 4분기는 성수기로 분류할 수 있다"며 "이번 4분기 세아제강의 강관 내수 판매량이 지난 3분기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송유관 수출 판매량 역시 지난해 3분기 월평균 5만 7천 톤이던 것이 10월들어 7만 1천 톤, 11월 9만 2천 톤까지 늘었고, 유정용 강관은 3분기 월평균 3만 7천 톤에서 10월 5만 4천 톤, 11월 6만 톤까지 증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주력 수출품목인 송유관과 유정용강관인 점을 감안한다면 강관 수출량 역시 전체적으로 늘었을 것"이라며 "강관 부문의 판매량 증가, 판매단가 상승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21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강관 수출량 증가와 작년 8월 유정용강관 관세율 인하로 세아제강 미국법인의 실적 회복이 전체 해외 종속회사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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