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25일 신곡 ‘니가 없어’ 공개…“활동 안 하면 아까운 노래”

입력 2017-01-17 21:47  



그룹 임팩트(IMFACT)가 신곡 ‘니가 없어’ 출시를 앞두고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BNT 측은 시크 콘셉트로 진행된 임팩트(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팩트는 귀여운 소년들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층 분위기 있는 성숙한 모습을 맘껏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멤버들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숨길 수 없는 끼와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임팩트는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해를 맞아 12개월 프로젝트 ‘임팩토리’를 진행한다. 최근 3개월 플랜이 먼저 공개, 1월에는 오는 25일 0시 신곡 ‘니가 없어’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음원 발매 외에도 팬미팅, 소풍,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른 멤버 역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자작곡 ‘니가 없어’는 활동을 안 하면 너무 아까울 정도로 좋은 노래다.”라며 “10년 뒤에는 빅뱅 선배님들처럼 세계를 돌아다니며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다섯 멤버는 서로 닮은 듯 전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이들이 가수를 꿈꾸며 임팩트로 함께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지안은 “어릴 적에는 마냥 무대에 서고 싶었다. 20살에는 B1A4 선배님들의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리허설 현장에서 여러 가수를 만났고 보아, 비 선배님을 보며 가수 꿈을 키웠다”라고 전했다.

태호는 “처음 들은 가요가 이승철 선배님의 ‘네버 엔딩 스토리’다. 한 번 듣고 난 후 노래가 계속 귀에 맴돌았고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 13살 ‘김현철의 키즈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고 약 10년 만에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제업은 “7살부터 10년 동안 태권도를 했고 20살에 사범으로 근무했다. 운동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이 길이 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즐겁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인을 따라 음악 학원에서 노래 테스트를 받았고 결과가 좋아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웠다”고 답했다.

운동 신경이 남다른 제업은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대회’에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업은 “웅재와 같이 달리기 종목에 출전한다. 데뷔 전 아육대를 구경 간 적 있는데 육상 종목에 출전한 모든 분들이 치타처럼 빠르더라. 회사에서는 제가 운동을 오래 했으니까 우승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제가 육상대회에서 일등 하면 육상 선수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출전하는 24명 중에 10등 안에는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다.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지안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을 꼽았다.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중이다. 아침만 먹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중이다. 먹는 프로그램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먹어야 하니까 마음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고 태호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고 싶다. 임팩트가 음악적으로 실력 있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물었다. 임팩트는 “올해 마지막에는 ‘임팩토리’ 공약을 모두 지킨 가수로 남고 싶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도 플랜을 다 지키고 싶다. 아직 다른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계획은 없다. 사실 노래 4분에 저희 목소리만 채워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한편 임팩트의 신곡 ‘니가 없어’는 오는 25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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