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야외 활동 절대 안돼”...노약자 어린이 ‘조심해야’

입력 2017-01-18 17:36  



미세먼지 나쁨 소식이 전해졌다.

미세먼지 나쁨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사회 이슈로 부상했다.

미세먼지 나쁨과 관련해 18일 오전 경기 북부권을 시작으로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도내 2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다.

동부권역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97㎍/㎥이다.

앞서 도는 이날 북부권(고양,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과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13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차례로 내렸다.

이로써 도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20개 시·군으로 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지역은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11개 시다.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86㎍/㎥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발령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
교의 야외수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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