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도전하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위해 오늘 오후 4시쯤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 나타난 조 행장은 신한금융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를 묻는 질문에 "신한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조 행장은 "지주사 체제에 자회사들이 있고 자경위나 회추위가 있기 때문에 사외이사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을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우 회장 이후 급격한 세대교체 우려에 대해서는 "저도 이제 60세"라며 웃어 넘겼습니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오후 3시부터 최방길 전 사장과 위성호 사장, 조용병 행장 순서로 면접을 진행하며 이후 논의를 거쳐 이사회에 추천할 단독 후보를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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