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창작 연극 `이가의 신부` 속 이현주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들이 공개됐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현주는 연극 `이가의 신부` 배우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된 공연을 축하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OCN 드라마 `모민의 방`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해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대사 처리로 연기 합격점을 받은 이현주는 이번엔 ‘이가의 신부’를 통해 첫 연극 도전에 나섰다.
이현주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 긴자 하쿠힌칸극장에서 초연되어 지난 22일 마지막 공연까지 약 열흘간 이어진 무대에서 능숙한 일본어 대사에 탁월한 표정 연기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해내며 첫 연극 도전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이현주는 현지 관객들과도 만나 단독으로 사진 촬영 및 악수회 등도 진행하며 함께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현주는 “좋은 기회로 멋지고 훌륭하신 분들과 무대를 완성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며 “처음 서는 연극무대였는데 서로 힘을 합쳐 하나가 되어 무대를 만든다는 게 무엇보다 감동이었다. 보고 배운만큼 저도 더 성장하여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가의 신부’는 `이가의 닌자`의 후예이자 대자연을 사랑하는 조금 평온하고 바보같은 남자인 `산시로`가 어느날 마을의 존경받는 장로에게 “산시로의 대에서 이가는 끝이 난다”라는 말을 듣게 된 후 가문을 지키기 위해 신부를 찾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초연임에도 첫 공연과 마지막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현주는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수시 합격하여 17학번 대학 새내기로 학업에도 충실할 계획이며, 연기자로서도 올해 더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