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공개와 활용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위탁기관으로서 500세대 이상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정보 제공과 공개 업무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관련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공개대상이 3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아파트 단지의 성능등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가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 선호의 주요 판단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앞으로도 건물에너지 통계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공공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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