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회원 태극기와 함께 투신, 그의 아내 "지난해부터 박사모 활동했다" 증언해

입력 2017-01-30 01:25  



투신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노원 경찰서는 29일 "오후 8께 노원구 하계동 한 아파트 6층에서 조모 씨가 투신해 숨졌다"라며 "그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으로 보수단체 집회 때 쓰는 태극기를 흔들면서 뛰어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남편이 지난해 말부터 모임으로 활동해 불화가 있었다"라는 조 씨의 아내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당시 조 씨가 가지고 있었던 태극기에는 `탄핵 가결 헌재 무효`라고 적혀있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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