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김민준 첫 등장 예고, 압도적 카리스마 ‘소름’

입력 2017-01-31 11:05  



‘화랑’ 김민준이 등장한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극적 전개를 예고했다. 초반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밝은 이야기로 청춘사극의 전형을 보여준 ‘화랑’은 중반부에 접어들며 깊은 사랑과 뼈아픈 성장을 그리며 무게감을 선사한 것. 그리고 이 같은 ‘화랑’에 묵직함을 더해줄 새로운 인물이 등장을 예고했다.

31일 ‘화랑’ 제작진은 ‘화랑’ 14회에서 첫 등장하는 배우 김민준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김민준의 아우라가 감탄을 자아낸다.

‘화랑’에서 김민준은 남부여의 태자 창 역을 맡았다. 극중 창은 “매우 호전적인 인물이다”라고 묘사된다. 호전적이라 함은 좋을 호(好)자와 싸움 전(戰)이 합쳐진 것으로 ‘싸우기를 좋아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준은 이 같은 창 캐릭터의 특성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김민준은 태자라는 직책답게 화려한 복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선 굵은 외모와 모든 것을 불태워버릴 듯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미간을 찌푸린 표정 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여기에 물건을 쥔 손가락에조차 강한 힘이 들어가 있어 ‘창’ 캐릭터의 위압적인 느낌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역시 배우 김민준과, 김민준이 완성한 ‘화랑’ 속 남부여 태자 창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앉아 있음에도 한치에 흐트러짐도 없는 자세, 그의 곁에 곧게 세워진 칼이 선사하는 공포감까지. 무엇 하나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도 강렬하다.

앞서 방송된 ‘화랑’ 13회에서 신국과 남부여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졌다. 신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 상황. 공주 숙명(서예지 분)과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을 비롯한 화랑들, 숙명의 계략으로 의원으로서 함께 하게 된 아로(고아라 분) 등이 이 사절단에 포함돼 있다.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부여로 떠난 사절단은 첫 발걸음부터 여러 고난에 부딪혀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남부여 태자 창이라는 캐릭터와 배우 김민준의 첫 등장이 예고된 만큼,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하나 기대되는 포인트는 배우 김민준의 열연이다. 앞서 ‘화랑’에 특별출연한 배우 이광수는 코믹함과 순수함은 물론 역대급 감정연기까지 선보이며 ‘화랑’ 초반을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김민준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베테랑 배우. 이미 “믿고 보는 ‘화랑’의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생긴 만큼, 김민준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김민준이 등장하는 ‘화랑’ 14회는 31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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