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31일 상반기 중 4조원 가량의 재정증권을 발행에 재정의 조기집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시장 상황 등 자금여건을 감안해 발행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와 관련해 다음 달인 3월 중 3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키로 했다.
구체적인 발행 일정과 규모는 9일 1조원, 16일 1조원, 23일 1조원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국고금 운영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재정증권은 일시적으로 국고금이 부족할 때 이를 충당하고자 금융시장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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