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12시 15분 방송될 MBC <100분 토론>에서는 설 민심을 가져갈 주인공은 누구인지 설 민심의 향배를 분석해 보고, 대선 판도를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방송에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목진휴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패널로 출연해 수많은 변수 속에서 향후 대선 판도를 논의할 예정이다.
과거 대선 때마다 명절 민심에 따라 판도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이번 ‘설 민심’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우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곧 대선 캠프를 공식 발족시키면서 ‘준비된 대통령’을 내세워 ‘대세론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전 개헌을 고리로 ‘제 3지대 빅텐트’에 집중하며 지지율 반등 묘수 찾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이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 3지대, 결선투표, 후보 단일화 등 여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이번 대선에서 설 이후 판도가 어떻게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100분 토론>에서는 어떤 전망이 나올지 기대된다.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박용찬 MBC 시사제작국장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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