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정혜성, 허당 매력 가득한 불안한 언더커버…남궁민 철벽 마크 예고

입력 2017-02-02 08:16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정혜성이 어딘가 불안한 언더커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김과장’ 3회에서는 TQ그룹 회계팀 인턴 홍가은(정혜성 분)이 한동훈 검사(정문성 분)의 지시로 TQ그룹에 잠입해 비밀수사를 하는 신입 수사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가은은 야심한 시각 한검사를 만나 김성룡(남궁민 분)에 관한 자료와 함께 그를 조사하라는 새 미션을 전달받았다. 이후 가은은 사무실에서 성룡을 만나자 “경리 부분에 모르는 거 있으면 찾아뵙고 여쭤 봐도 되냐”고 물으며 성룡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한편, 성룡의 진심도 모른 채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어딘가 엉성하지만 그런 면마저 귀여운 매력만점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극중 홍가은은 사회 초년생다운 풋풋함이 가득한 인물로, 의욕과는 달리 실수를 연발하는 허당 기질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에 가은이 김성룡 철벽 마크를 결심한 지금, 순조롭게 언더커버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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