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지, 4인 체제 활동…국민표 건강 악화 잠정 휴식

입력 2017-02-02 09:12   수정 2017-05-17 15:25




5인조 아이돌그룹 비아이지(B.I.G)가 이번 신곡 활동에서는 4인조로 출격한다. 멤버 국민표가 건강 악화로 잠정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비아이지의 소속사인 GH엔터테인먼트는 2일 “비아이지의 멤버 국민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휴식기간을 갖게 되어 이를 알려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GH엔터테인먼트는 “국민표가 최근 컴백준비와 잦은 해외스케줄로 인해 급격한 건강악화를 보여 소속사와 민표 양자가 충분한 대화 끝에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잠정 휴식을 갖고 치료에 전념코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국민표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팬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민표의 부재가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비아이지는 2월 13일 새 음원 `1,2,3`를 공개하고 4인 멤버 체제로 활동에 나선다.

`1,2,3`는 세븐틴의‘아낀다`를 작업한‘Premo’와 덴마크의 싱어송라이터‘Ilang’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 위에 상반되는 경쾌한 스트링과 펑키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무게감 있게 흘러가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표현한 이 곡은 첫 눈에 반한 여자를 원하는 한 남자의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을 경쾌하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비아이지의 신곡 발표와 아울러 멤버 벤지는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음악감독 요시마타 료가 3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 단독공연에 바이올린 연주자로 게스트 참여해 음악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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