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4구역 경동미주아파트가 일반 재건축사업 방식으로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동미주아파트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내리고, 일반 재건축사업 방식으로 정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에 있는 경동미주아파트는 지어진지 4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로, 살기 불편하고 도시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곳입니다.
이에 지난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돼 역세권 장기전세 주택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상가분양위험과 임대주택 의무비율 등의 부담으로 건설사가 참여를 꺼려 사업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결정으로 사업여건이 개선돼 경동미주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의 추진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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