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일기`가 화제다.
3일 첫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딱 어울리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혼일기` 구혜선은 결혼 전 안재현에게 받은 냉이꽃 프러포즈를 생각하고는, 차 트렁크에 안재현이 좋아하는 과자를 잔뜩 실은 `과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구혜선의 부름에도 안재현은 점심 메뉴인 수제비 반죽에 열중했고, 구혜선은 "아이고야"라고 한숨을 내쉬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후 주방으로 들어온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수제비랑 살아"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5월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냉이꽃 프러포즈로 화제가 된 당시 `봄 색시!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칩니다`라는 로맨틱한 냉이꽃 꽃말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신혼일기` 방송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김대주 작가가 구혜선-안재현의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싸우기 시작하면 점심에서 잘 때까지 싸운다"며 "가끔 배터리를 갈러 집에 들어갔을 때도 신경도 안 쓰고 대화하고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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