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모두투어, 수익성 개선 가속…목표가 상향"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2-07 08:44  

한국투자증권은 7일 모두투어에 대해 외형 확대와 수익성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만 2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모두투어는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3% 증가한 38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최민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력 제고로 매출 전환율이 상승했고,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영업이익률도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전체 송출객수는 58만 9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 늘었고, 패키지 매출은 9.8%, 티켓은 17.5%, 점유율은 11.1%로 늘었다"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본업과 연결 자회사 모두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적으로 남태평양,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성장을 이끌고 있어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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