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건의한 새누리당에 격노 "탄핵 기각된 후 반드시 응징해야"

입력 2017-02-07 11:11  


새누리당 지도부의 박 대통령 자진탈당을 건의에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분노했다.
박사모의 한 회원(설***)은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에 ‘새누리당 사고 쳤다 - 박 대통령에게 탈당 요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해당 회원은 “탄핵이 기각된 후에 반드시 응징을 해야 한다”면서 “태극기 애국세력은 지금의 이 수모를 기억했다가 열 배, 스무 배로 갚아 줘야 한다”고 격노했다.
박사모 회원들은 해당 게시물에 “아작 내야 마땅(바***)”, “처절하게 되갚아줘야 합니다(태****)” 등의 댓글을 통해 공감했다.
한편 YTN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인용, 새누리당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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