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16층 관광호텔 생긴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7-02-09 17:43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관광호텔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석촌동 183-2번지에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송파대로와 석촌호수로변에 자리한 준주거지역입니다.

주변에 잠실역,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이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됩니다.

관광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74개의 객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용택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송파대로와 석촌호수로변 공개공지를 조성해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가로경관 개선과 가로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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