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김동률도 반한 그 공연’ 임헌일의 ‘독백3’ 11일 막 오른다

입력 2017-02-10 08:20  



짙은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임헌일의 소극장 공연 `독백3[monologue]`이 내일(11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와 기다림 속 드디어 첫 번째 공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독백`은 임헌일이 2015년 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브랜드 공연으로, 11일부터 12일, 17일, 18일, 19일, 25일, 26일,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독백`이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세션 및 게스트 없이 임헌일이 단독으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악기를 혼자 연주 및 노래하는 등 임헌일의 음악적 열정과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앞서 임헌일은 세 번째 `독백` 준비를 앞두고 `독백 무대는 어쩌면 저의 삶과도 같습니다. 불가능한 일들을 꿈꾸고 도전하며 넘어지는 순간순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마음으로 노래하고 그렇게 무대 위에서 살아가겠습니다. 함께 숨쉬고 웃고 눈물 흘려요.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독백`에서는 임헌일의 솔로 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임헌일이 속해있는 밴드 아이엠낫, 메이트의 곡과 해외 뮤지션의 커버곡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음악적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임헌일만의 색깔과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연이기에 김동률, 이적, 박지윤, 디어클라우드 나인 등 실력파 동료 뮤지션들 역시 관객으로 공연장에 방문하고, 공연에 대한 아낌 없는 호평을 보내는 등 `웰메이드 공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임헌일은 지난 4일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in love)`와 `너무 아파`을 발매, 각각 누군가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된 슬픔을 노래하며, 사랑에 앓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두 곡의 신곡은 물론 3월 1일 공개 예정인 미공개 신곡 `힘든 하루` 등을 이번 `독백3`에서 라이브 무대로 만나볼 수 있어 음악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임헌일의 `독백3`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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