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최민용이 집에 인형 뽑기 기계가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최민용이 인형 뽑기에도 집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투` 최민용은 "(인형 뽑기 기계가) 어떤 건 신이고 어떤건 아무리 해도 안된다. 원리가 궁금하더라"라며 직접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대문 문래동에 영등포에 게임 유통 상가가 있다. 거기 갔더니 모든 오락실에 오락기부터 시작해 인형 뽑기 기계가 다 있더라"라며 "너무 궁금해서 사장님에게 `내가 잘하는 놈이냐, 아니면 기계에 비밀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용은 "`(사장님이) 기계를 하나 사면 알려드리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주세요`하고 하나 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민용은 "담당 작가한테 얘기했더니 안믿더라"라며 직접 새벽에 인증 동영상을 찍어 자료를 제공했다.
동영상 속에서 최민용은 직접 인형 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고 직접 인형을 뽑았다. 그는 "앞으론 제가 어떠 프로그램이든 작가에게 가급적 쓸데없는 얘기 안하겠다"고 투덜대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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