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정글의 법칙’ 귀국 인증샷을 공개했다.
11일 지상렬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상렬이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으로 떠났다가 10일 오전 경 무사히 귀국했다”며 공항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지상렬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은 채 마치 로빈슨 크루소를 떠올리게 하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으로 리얼 야생미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피곤한 기색을 감춘 채 환하게 미소 짓는 지상렬의 검게 그을린 얼굴과 홀쭉해진 모습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오지에서 펼칠 생존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지상렬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정글행을 통해 힘들었지만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정글의 수장인 병만이와 같이 동행했던 멤버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글의 법칙’에서 다시 한 번 불러준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상렬은 김병만, 강남, 조보아, 신원호, FT아일랜드의 최종훈과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