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미국 GM에서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해온 이진우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자율주행 개발 조직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 확대한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능형안전기술센터`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기초 선행부터 시험·평가 그리고 본격적인 양산차 적용까지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전 과정 연구를 망라하게 됩니다.
세부적으로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방지장치,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 고도화와 함께 상용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기술 연구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전 세계 어느 도로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도 적극 추진하는 등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 주도권 선점 노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능형안전기술센터장에는 미국 GM에서 자율주행차 선행과 양산화 개발을 초기부터 주도했던 이진우 박사를 상무로 영입했습니다.
이 상무는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이 상무는 서울대 기계공학를 졸업한 뒤 KAIST 동역학 제어분야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2001년부터 미 코넬대에서 연구교수로 자율주행과 로봇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006년 이후에는 GM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담당해 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 개념 태동기부터 15년 이상 자율주행 개발 분야 글로벌 전문가로서 핵심역량을 축적한 이진우 상무가 자율주행 기술의 방향성 정립과 고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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