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요일 저녁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춘권&깐풍기의 달인, 속눈썹의 달인이 소개된다. 또한 숨은 맛집을 찾아가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 춘권&깐풍기의 달인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춘권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밀가루로 만든 춘권피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튀기기만 하면 완성되었던 여타 춘권들과 달리, 40여 년간 전통 춘권을 지켜왔다는 유건국(64세/ 경력 41년) 달인의 춘권에는 각종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있고, 겉은 계란말이가 감싸고 있다.
그의 춘권은 이제 전국적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영성방 춘권’으로 통한다고 한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맛의 조화를 맞추기 쉽지 않지만 달인만의 전통 비법을 활용해 최상의 맛을 찾아냈다.
유건국 달인이 지켜온 춘권의 비법과 그 속에 깃든 삶의 궤적을 함께 따라가 본다.
# 속눈썹의 달인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뷰티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그 중에서도 핵심은 바로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과 마주할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눈화장이 가장 중요하지만, 복잡한 눈화장 전체를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준다는 속눈썹 연장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섬세한 내공으로 속눈썹 연장을 선보인다는 유현주(31세 / 경력 8년) 달인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눈, 그 모양에 맞게 좀 더 풍성하고 이쁜 눈매를 만들기 위해 인조 속눈썹을 올려 정성스럽게 디자인을 한다. 민감한 시술임에도 고객들에게 항상 최상의 평가를 받는 특급 달인이다.
속눈썹 연장만으로 사람의 인상을 바꿔주는 유현주 달인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세계가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 숨은 맛집
먹방의 시대라 불리는 요즘, 웬만한 맛집들은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생활의 달인`에서 아직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보석같은 숨은 맛집들을 찾아 나섰다.
이 맛집들은 각각 맛과 특징은 다르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만큼은 이미 공공연하게 명성을 얻고 있다. 들쑥날쑥한 영업 날에도 불구하고 항상 손님들이 북적거리는 일본식 우동집부터 독특한 중국식 비빔국수의 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중국집, 그리고 육수가 다 나가면 바로 마감이기에 원래 예정된 영업시간보다 일찍 문 닫는 일이 빈번한 매운 라면집까지 베일에 싸인 고수들은 과연 누구일지 찾아가본다.
숨은 맛집의 비밀스러운 세계와 그 맛의 비법은 13일(오늘) 저녁 8시 55분 SBS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