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셀프뱅크`를 선보입니다.
14일 SC제일은행은 전일인 13일 휴대폰 등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셀프뱅크(SELF BANK)’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프뱅크는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고객은 셀프뱅크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 등의 개인 모바일 채널로 예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가입, 신용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 등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SC제일은행과 타행의 모바일뱅킹 앱과 다른 점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한 실명확인 절차로, 셀프뱅크 앱을 휴대폰 등에 설치한 후 본인의 신분증을 촬영하고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바로 실명확인 절차가 완료됩니다.
또한,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타행계좌에서 1천원을 SC제일은행 신규계좌로 이체 신청을 하면 이를 통해서도 실명확인 절차를 갈음할 수 있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쉽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별도의 URL을 제공해 먼저 상품 검색을 한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을 경우 앱을 다운 받도록 하는 간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SC제일은행은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셀프뱅크에서는 입출금예금 가입과, 신용대출 조회, 신세계·이마트 제휴 BC카드, SC제일삼성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향후 저축성 예금과 적금, 신용대출, 온라인 전용상품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리테일세그먼트 총괄이사는 “태블릿 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주말과 휴일에도 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모바일 채널을 함께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