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혹은 유명 연예인이 탈장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종종 있을 것이다. 이렇듯 탈장은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 중 하나로, 한 해 6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는다.
탈장은 말 그대로 장이 탈출하는 것으로,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면 탈장을 의심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 탈장의 경우, 수술 이외의 치료법이 없으므로 탈장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탈장 수술은 크게 절개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나뉘며,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복강경 탈장수술 시, 증상이 없는 반대쪽 구멍의 확인 가능하기 때문인데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대쪽 탈장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담소유병원 탈장클리닉 이성렬 원장은 "복강경 수술은 증상이 나타난 곳만 수술하는 절개 수술과 다르게 배 안의 이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미세 구멍을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