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태블리’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태호항 역으로 맹활약중인 태항호가 고된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성격 미남의 면모를 과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태항호는 극 중 최태호(최태준 분)에게 납치를 당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양손을 포박중인 모습이다. 특히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태블리’라는 애칭에 걸맞은 사랑스러움을 뽐내 눈길을 끈다.
이날 태항호는 결박 당한 손을 풀기 위해 발버둥치는 장면을 촬영하다 스텝 여럿이 팔목에 칭칭 감아놓은 청테이프를 괴력으로 찢는 돌발 NG를 내 촬영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촬영 내내 두 팔이 뒤로 묶여 있는 고된 상황에서도 연신 밝은 표정으로 일관해 스텝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MBC ‘미씽나인’에서 세 번째 생존자로 등장해 진실을 밝혀줄 거라고 믿었던 시청자들의 예상과 달리 최태호의 협박에 또 한 번의 거짓 증언을 하며 충격을 안겼던 태항호가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항호가 예측불가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