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당했다.
17일 자유한국당 측은 김용민의 제명 사실을 알렸다. 해당 처분이 내려진 이유로는 당원 품위유지의무 위반, 명예 훼손 등이 언급됐다.
이에 김용민은 "자유당원 제명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다. 제명 결정 취소 및 당원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김용민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공동 진행자로 지난 19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각종 음담패설과 막말 논란으로 인해 비난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더러운 잠` 그림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에 대해 "표창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먹어야 할 욕의 갑절을 먹고 있다. 당연합니다. 박근혜보다는 표창원 욕하는 게 훨씬 쉽고 안전하거든요"라는 두둔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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