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WC 키워드는 '인공지능·커넥티드카'

입력 2017-02-19 13:06   수정 2017-02-20 10:49



현지시간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그 다음 요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MWC에서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가상현실(VR) 등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미리보는 MWC 2017` 보고서에서 다양한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가 올해 MWC에서 소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로 향후 스마트 기기의 사용자환경(UI)이 터치에서 음성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KT의‘기가 지니` SK텔레콤의 `누구` 등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AI 스피커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사업자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스마트워치 등 음성 기반 AI비서와 통신 모듈을 탑재한 제품들이 스마트폰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MWC에선 세계 가전박람회 CES에서처럼 커넥티드카도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BMW와 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인텔, IBM, 화웨이 등 글로벌 ICT 회사들도 5G 기반 커넥티드 카 솔루션 기술을 공개합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지는 차세대 디바이스 전용관인 `넥스테크홀`에서는 VR과 로봇, 드론 등 신기술의 융합과 진화를 볼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