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이 ‘불타는청춘’을 통해 예능문을 두드린다.
20일 SBS ‘불타는 청춘’ 측은 오는 21일 강원 화천편에서 돌아온 ‘원조 디바’ 양수경이 새 친구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양수경은 1988년 데뷔곡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시작으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그대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1998년 소속사 예당의 대표 변두섭 씨와 결혼 이후로 가요계를 떠났으며, 예당컴퍼니의 주식을 취득해 연예인 주식부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6월 남편인 변두섭 전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예당컴퍼니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 3개월 만에 상장이 폐지됐다.
사별의 아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시동생인 변차섭 씨로부터 형에게 돌려받지 못한 빚 2억여원을 대신 갚으라는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양수경은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여행이라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불청에 와서 누구를 가장 만나고 싶었냐는 질문에는 "이광규와 박태준"이라고 청춘들의 이름을 헷갈려 하는 등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는 후문.
90년대 ‘원조 디바’ 양수경의 첫 등장은 오는 21일(내일) 밤 11시 10분에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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