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근시간대 지하철 1호선이 고장을 일으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9분께 동인천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가 출입문 고장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역곡역에서 급행열차 탑승객들이 모두 하차해 열차를 갈아타느라 승강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뒤따르던 열차들도 지연 운행돼 지각을 면치못한 시민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지하철 1호선 고장 한두번도 아니고” “1호선 역곡역 현재상황 헬게이트” “1호선 급행 지연돼서 완행됐다” “1호선 고장 때문에 지각자 속출 예정” 등의 글을 공유했다.
한편 열차 지연시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출력하거나 가까운 역 역무실에서 증명서를 발급, 제출하면 사유지각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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