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안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서지안은 공식 SNS를 통해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 오는 25일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최종혁 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안은 빨간 체크남방에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펑키한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특히, 환한 미소와 함께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지안은 지난 조운파 편 최종 우승자답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조운파 편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417표를 얻으며 올킬 6연승을 달성한 서지안은 이번엔 화려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흥겨운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서지안은 최종혁이 작곡한 ‘DJ에게’(원곡 윤시내)를 허스키한 음성과 그 만의 펑키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는 후문.
‘DJ에게’는 80년대 톱스타였던 윤시내가 기존의 무게 있고 그루브한 창법에서 강한 리듬의 디스코 풍으로 변화를 시도한 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982년 KBS 가요대상 여자 가수상을 수상한 곡이다.
서지안은 지난 ‘불후의 명곡’ 조운파 편에서 ‘날개’를 선곡, 초반부터 특유의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웅장한 무대를 꾸민 그는 417표라는 본인 최다 점수를 받으며 허각, 정동하, 김경호에 이어 4번째 올킬 주인공이 되어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는 방송 직후 우승 소감과 함께 3월 초 대형 뮤직비디오와 초호화 작곡 작사 세션으로 중무장한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그룹 보이스퍼, 국악인 송소희, 국악인 고영열, 김명훈, 박기영, 박완규, 김경호 등이 출연 했으며, 오는 25일 오후 6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