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주들에게 주식 대여 자제 요청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2-23 10:48   수정 2017-02-23 11:08

항암제 개발업체인 신라젠이 주주들에게 공매도를 줄이기 위해 주식대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라젠은 이날 홈페이지 주주안내문을 통해 "현재 공매도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기업가치 훼손을 경험한 기업들이 발표하는 대응책들도 대부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공매도를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주들이 주식 대여를 하지 않는 것"이라며 "주주들이 이용하는 증권사에 `대차거래 활용 금지` 혹은 `보유주식에 대한 대여 불가`를 요청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신라젠에 대한 악성 소문이 공매도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위적으로 주가하락에 영향을 줘 단기매매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