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올해 방송 제작비로 4,500억 원을 투자하며 자체 콘텐츠 강화에 나섭니다.
CJ E&M 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디어사업 콘텐츠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tvN은 `신서유기3`, `내일 그대와` 등 자체 제작 드라마와 예능을 선보이는 한편 헤외 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인 `tvN Movies`를 통해 동남아시아 한류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tvN Movies`는 싱가포르에서 연간 200여 편의 한국영화를 내보내고 있으며,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 국가로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Mnet`은 `고등래퍼`, `너의 목소리가 보여4`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고, 디지털 채널 `M2`를 통해 혁신적인 음악 콘텐츠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OCN`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투자해 `보이스`, `터널`, `듀얼` 등 자체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6편을 선보이고, 채널 CGV에서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소셜 무비 매거진도 신설한다는 전략입니다.
`올리브TV`와 `온스타일`, `XTM` 등의 스타일 채널은 성별, 연령, 상황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들을 제작할 방침이며 `올리브 페스티벌`, `SIA(Style Icon Asia) 페스티벌` 등 채널 성격에 맞는 행사를 통해 마케팅 시너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1인 창작자 전문 방송채널 `DIA TV (다이아 티비)`는 현재 1,1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를 2,000팀까지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부문장은 "방송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 데이터 기반의 신뢰도 높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동남아ㆍ북미ㆍ유럽 등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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