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에 이어 `열린 음악회`에도 출연하며 2월 넷째 주를 보이스퍼 주간으로 만들어간다.
스물한 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오는 25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이어 26일 KBS1 `열린 음악회`에도 출연하며 팬들과 만난다.
70~80년대 가요계를 사로잡은 낭만 작곡가 최종혁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보이스퍼는 최종혁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을 보이스퍼 만의 애절함으로 표현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 `열린 음악회`에서도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춰 개별 공연 및 선배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보이스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데뷔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과 `열린 음악회`에 출연하게 된 보이스퍼가 가요계의 전설적인 선배 가수들과의 무대를 앞두고 밤낮으로 연습하며 땀을 흘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 출연과 더불어 보이스퍼는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와 홍대, 부천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면서 라이브 무대를 통한 공연형 아티스트로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보이스퍼는 지난해 3월 데뷔 후 단독 공연 및 각종 콘서트 게스트, 버스킹 등을 통해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 섰고, SNS에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 히트곡들을 비롯한 다양한 노래들을 커버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행보를 통해 보이스퍼는 가요계 남성 보컬그룹의 계보를 잇는 기대주로서 자리매김중이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 K6‘에서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로 주목받은 보이스퍼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첫 미니앨범 ‘Voice + Whisper‘의 타이틀곡 `어쩌니`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팬들과 만나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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