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새 회장에 성명기
<앵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가 이노비즈협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성 신임 회장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하는 이노비즈기업의 일자리를 최대 3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취임식 현장을 김태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가 제8대 이노비즈협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영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총 1만2,400개 회원사를 두고 있습니다.
성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올해 주요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우리 협회가 최근 7년 동안 일자리를 약 22만개 남짓 만들어 냈거든요. 그래서 제가 협회장으로 있는 2년 동안에 30만개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실제 이노비즈 협회의 회원사들은 2010년부터 꾸준히 해마다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왔습니다.
성 회장은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에 종사하는 이노비즈 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저희들(여의시스템) 같은 경우에 무려 20% 가까운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바로 4차 산업 혁명 쪽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험을 이노비즈 기업들과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국내시장 자체가 지금 성장이 잘 안되고 있잖습니까. 후진국 쪽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다보면 일자리들이 늘어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성 신임 회장은 중소기업청을 확대해 혁신형기업 등 기업정책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부 승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성회장은 산업용 컴퓨터와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회사인 여의시스템의 대표로 재직 중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