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훈, ‘연극+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17-03-02 14:14  



연기파 배우 최대훈이 연극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최대훈은 현재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베헤모스’에 이어 오는 4일 첫 방송 예정 인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삶을 산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낼 코믹 가족 극으로 극중 최대훈은 차 피디 류수영의 방송사 친구인 이 피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연극 ‘베헤모스’에서 젠틀하고 스마트한 겉모습 뒤에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서슴지 않는 변호사 이 변을 연기하고 있는 최대훈은 이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서는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로 돌아온다. 연극 속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이미지의 연기를 선보이는 것.

중앙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최대훈은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데뷔한 뒤 KBS ‘각시탈’, ‘빅’과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슈퍼스타 감사용’, ‘더 테러 라이브’ 등 스크린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특히 성균관 유생 조말생 역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는 김 형사 역으로 열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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