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막내 차희가 유명 패션 브랜드의 단독 의류모델로 발탁, 화사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
3일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멜로디데이 차희가 패션업체 데코앤이 모던 페미닌 브랜드 아나카프리(ANA CAPRI)의 광고 모델로 낙점돼 최근 2017년 봄 의류 화보 촬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아나카프리 측은 멜로디데이 차희의 모델 선정 이유에 대해 "상큼한 미소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히며 브랜드의 간판으로 활약할 차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광고 모델 체결건은 최근 매혹적인 여성미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멜로디데이의 파격 변화와 맞물리는 일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3일 공개된 봄 화보에는 차희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들어섰다.
차희가 제안하는 화사한 스프링 룩을 콘셉트로 하는 화보는 오피스룩부터 데이트룩, 하객패션까지 TPO(시간, 장소, 상황)에 걸 맞는 맞춤형 패션 스타일을 각각 소개한다. 화보 속 차희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프로모델 못지않은 여유로운 포즈로 다양한 패션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멜로디데이의 막내 차희는 고양이 같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바비인형 몸매, 상큼발랄 성격까지 겸비한 팀 내 활력 담당 멤버다.
차희가 속한 멜로디데이는 최근 신곡 ‘키스 온 더 립스’로 컴백,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보컬먼스돌’로 180도 변신해 호평 받고 있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광고계 뿐 아니라, 걸그룹의 인기 척도를 알리는 군부대, 그리고 해외로부터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변신에 따른 고무적인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지난 2월 28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주요 음악사이트에서도 톱5에 진입하는 등 괄목상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