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욘이 신곡 `주르르륵`을 발매했다.
6일 정오 소욘은 화려한 피아노 연주로 빗방울 소리를 연상케 하는 신곡 `주르르륵`을 공개하며 모스크바 국립 음대 전공자의 저력을 뽐냈다.
`주르르륵`은 소욘만의 풍성한 감성이 가득 담긴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해낸 곡이다. 또한, R&B그룹 마호가니킹의 리더인 이말씨의 참여로 곡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피아노 수재라 불린 소욘의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피아노 연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소욘만의 청아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목소리가 현악 연주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소욘은 러시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동양인 최초로 데뷔에 성공했다. 특히 그녀는 KBS `탑밴드3` 16강에 진출하며 심사위원 신대철의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소욘 본연의 음악성을 높게 평가 받아왔다.
그녀만의 특색있는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운 소욘의 `주르르륵`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음악적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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