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택스컨설팅이 주최한 `2017 미국 세금 및 FATCA 해외금융계좌 보고 세미나`가 지난 4일 삼성금융플라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미나는 미국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영주권 취득을 고려하고 있는 이를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고, 총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한국에 거주하거나 자산을 보유한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가 보고해야 하는 사항 및 한미금융정보교환으로 인해 최근 이슈가 된 FATCA, FBAR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가 다뤄졌다.
FATCA는 기존 해외금융계좌신고(FBAR)제도를 시행했지만, 자발적인 신고가 부진해 숨은 역외 탈세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2010년에 도입된 국가 간 정보교환방식의 제도로 우리나라는 2014년도에 협정을 타결해 2014~2015년도 금융정보가 이미 교환된 상태다.
금융정보가 교환되면서 미국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가 개별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FBAR 및 FATCA 보고 여부 및 세금보고 상에 금융계좌 및 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을 반영했는지에 대한 사항이 중요해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모스택스컨설팅의 한아름 미국공인회계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잘못 알고 계셨던 정보나, 잘못된 정정보고 또는 지난 세금보고로 인한 불필요한 수수료나 세금을 납부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한다"며, 조만간 2차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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