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신용재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신용재가 오는 4월 14일, 15일,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히어 미(Hear M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히어 미(Hear Me)`는 `내 노래를 들어달라`는 뜻으로, 오직 음악에만 집중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한 포맨이 아닌 신용재만의 음악으로 포맨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을 공동 주최하는 CJ E&M 측은 "관객들과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했던 신용재의 바람을 담아 공연을 계획 중이다"며 "그래서 첫 번째 단독 공연장과 동일한 곳으로 선택해 소규모 공간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가까이서 신용재의 노래를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믿고 듣는 보컬 리스트 신용재`를 느끼고 싶다면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신용재는 지난 2008년 보컬 그룹 포맨으로 데뷔해 `못해`, `고백`, `살다가 한번쯤`, `Baby Baby`, `청혼하는 거예요` 등을 히트시키며 소위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수록곡 `가수가 된 이유`로 큰 인기를 얻으며 솔로 데뷔에 성공, 이후 각종 OST 및 앨범으로 높은 음원 성적을 기록하며 `믿듣`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 초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으로 3연승의 쾌거를 이루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엠퍼티(EMPATHY)`를 통해 한층 더 성숙되고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 바 있는 신용재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신용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히어 미(Hear Me)` 티켓 오픈은 9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