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에너지원으로 안전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지속가능한 발전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오늘(7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2017 원전 안전성 증진 심포지엄` 특별강연을 통해 "원자력은 풍력이나 수력처럼지구온난화 가스 방출이 적고 전기 생산에 필요한 외적 비용이 덜 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지진과 관련해서는 "한국은 규모 7.0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작고 가동 원전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현재의 원전 내진 설계기준대로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다양한 안전시스템 적용과 실시간 감시, 자동 보수 시스템 가동, 안전문화 개선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원자력은 지속가능한 발전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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