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세정·코팅 선도기업 코미코(대표이사 김태룡)가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김태룡 대표이사는 오늘(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세정?코팅분야의 핵심기술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해온 당사는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생산능력확대 등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국내 No.1 기업에서 글로벌 No.1 세정·코팅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세정·코팅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장비 부품에 발생한 오염물과 파티클을 제거하고 원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코미코는 현재 국내 반도체 세정·코팅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코미코는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인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고,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반도체 Top 10 제조기업 대부분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잠정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3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보다 11.6%, 26.4%, 41.9% 성장했습니다.
코미코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부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미코는 14일과 15일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공모 주식수는 2,500,000주, 공모 예정가는 11,000원 ~ 13,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75억원 ~ 325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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